2012년9월29일
양주시 시의회에 주차하고 안내도에 따라 양주시청 --> 상봉 --> 상투봉 --> 임꺽정봉 --> 대교아파트의 구간을 선택하고
시의회 건물 측면의 등산로를 통해 진입했다
초행인지라 주변이 낮설기도 하고 해서 안내도를 수차례 숙지해야 했다. 하지만 탐방로가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고 등산객들의
왕래가 잦아 무난했다.
산도 나즈막하고 마치 동네산 등선을 타는듯 하였으나 능선 위에서 내려다 보는 양주시 일원의 풍광은 일품이었다.
이럭저럭 상봉 입구에 도착하니 크게 위험하다고 할수는 없었지만 로프를 의지해야하는 구간이 나오는 등 암산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무 사다리를 오르니 상봉임을 알려주는 정상석이 나왔고 시야가 사방으로 확 펼쳐졌다.
올라 오느라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고 사방을 둘러본 후 다시 상투봉을 향했다.
상봉측에서 바라본 상투봉 측 암벽은 깍아지른 형상인데다 예사롭지 않은 멋진 장관을 연출했 주었다.
상투봉을 우회하여 다시 임꺽정봉을 향했다.
펭귄바위라 소개되어 있어 그 형상을 연상하며 자세히 바위를 보니 정말 펭귄이 떠오른다!
임꺽정봉을 뒤로하고 이름모를 귀암괴석을 지나 대교아파트로 하산했다.
불곡산! 나즈막한 동산이지만 풍광은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