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묵상

우리들의 만나 이야기

K.S.Lee 2011. 8. 26. 11:51

일찍이 이스라엘 민족이 43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백성의 신음소리에 응답하사 모세를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이끄시는 과정에서 만나는 40년간 광야 생활 동안의 양식이었다.

 

Manna는 야간에 광야의 장막위로 이슬이 내릴때 만나를 내려주셨는데

단 하루에 먹을수 있는 양만 허락하여 욕심으로 많이 거두어

보관하더라도 안식일을 제외한 다음날에는 썩어 먹을수 없는

소위 말하는 일용할 양식이었다.

 

달콤하고 강한 향을 가진 허브식물인 고수풀 씨와 유사하고 겉보기에는

송진과 같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만나를 절구에 찧고 반죽을 하고 요리하여

올리브 오일과 함께 빵으로 만들어 먹었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도 오랫동안 계속 먹으면 별로 이듯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고기, 생선, 오이, 참외, 부추, 양파, 마늘을

먹던때를 갈망하면서 불만에 쌓이고 모세를 원망하게 된다.

 

모세5경이라 불리는 창세기 부터 특히 오늘 민수기를 읽어가면서

만나에 대해 발췌한 기록과 인식이다.

 

40년 광야의 삶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살아가며 지켜야하는

규례와 생활의 지혜를 백성들이 체득하도록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속죄의식을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훈련의 기간으로 복음의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교회생활을

통해 유사하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아닐런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은 이 땅에 존재하는게 아니라 하늘에 있듯

하늘에 소망을 두고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느니라"는 말씀에 의지하여 은혜와 사랑 그리고

성령감화의 축복을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