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묵상

야곱의 축복을 묵상하며

K.S.Lee 2011. 6. 20. 17:16

50장에 달하는 창세기를 오늘 비로소 다 읽었습니다.

특히 창세기 후반부엔 야곱의 일대기가 상당부분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야곱의 축복이 뭘까? 라고 묵상해 봤습니다.

장자의 축복을 받기 위한 계략, 이로인해 형 에서를 피해 도망자의 신세로

전락하여 가출해야만 하였고 장기간의 세월동안 처가에서 머슴살이를

해야했던 험난한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가정사 역시 아내 둘과 아내 둘의 여종을 첩으로 맞이했어야 했고,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잃었고, 딸은 성폭행을 당했고, 사랑하던 아들

요셉은 행방불명되는 슬픔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련 가운데 에서도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은

변함없이 야곱과 함께 해 주시는 약속의 축복을, 7년의 혹독한 기근

가운데 에서도 아들 요셉을 통해 믿음의 가정을 지켜 주셨습니다.

더 큰 것은 아들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열두지파를 열어주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야곱의 축복"이라는 복음송 가사에 의하면 "~귀한 축복이 삶에 가득히~

~어떤 시련이와도 이겨낼 강한 팔이 있어~하나님께서 너와 함께계시니~

~너는 하나님의 사랑~". 야곱의 일대기를 가사로 압축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축복이란 세상적인 부귀영화와는 무관하며 시련 가운데 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응하여 정의롭게 행함과

믿음의 삶을 추구할때 비로소 축복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