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8월4일
아침일찍 무릉계곡을 향했다.
관리사무소를 통해 입산하여 삼화사 --> 두타산성 --> 산성폭포 --> 두타산 --> 박달재 --> 청옥산 --> 학동능선 --> 관리사무소로
내려오기로 했다.
두타산은 직벽에 가까운 거석이 많고 폭포가 많아 경관이 일품이다.
특히 두타산성 주변의 풍광이 특출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관과 달리 정상에 이르는 길과 정상의 모습은 평범 그대로 였다.
두타산에서 박달재로 향하는 가운데 점심을 먹고 청옥산에 올랐다. 청옥산은 실상 별 볼품은 없어도 계곡을 흐르는 수량이 풍부하여
여름산행에 맞는것 같으나 문제는 하산길이 급하거나 난이한 편이어서 매우 조심스러웠고 실제 미끄러지기도 했다.
이렇듯 총 17.5km의 산행을 다 마친 후 소요시간을 합산해 보니 약 10시간이나 걸린 대장정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