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30일
천계산 입구를 통해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태항산 여행지에는 곳곳마다 빵차 또는 오픈카라 부르는 탈것을 타고 이동하는데
길이 죄다 꼬불꼬불한데다 좁기까지 하고 시속 20km라는 교통표지판은 단순한
입간판에 불과, 보통 시속 40km를 달리기 여사여서 이동 중 교행이 발생될때는
숨죽여 가며 가슴을 졸여야 했고 특히 일부 구간과 터널구간은 교행이 불가하여
신호를 받아 교대로 통과해야 했다.

노야정을 오르기 위해서는 888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힘든만큼 경치가
보상해 주었다.


이곳 태항산맥의 지형은 어느 방향을 보더라도 깎아지른 절벽으로 둘러쌓여 있는게
인상적이다. 다른말로 표현하면 협곡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색다른 모습을 볼수 있었던 곳이 왕망령인데 산세가 둥구스럽고
상대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졌다.

중국 명산에서 어김없이 볼수있는 잔도!
여기서는 거의 보기가 어렵고 그나마 길이도 짧다.

만선대 협곡 절벽을 따라 보행자 전용의 긴 터널을 통과해보는 신기한 체험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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