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29일
김해공항에서 베이징공항으로 출발한 차이나 에어! 화장실 청결은 문화적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것 같은데..,
분명히 기내 화장실이 비워있다는 사인이 있어 문을 조금 열고 들여다 보니 서서 변기에 소변을 보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다시 닫아주고 대기하니 다행히 반대쪽 화장실의 문이 열리고 사람이 나가길래 바로 들어가보니 화장실이 너무 좁기도 하고 냄새가 지독하다. 자세히 보니 변기 내부나 주변에 누런 색깔과 이물질인 듯한 것도 보이는 등 더럽기 짝이없다. 아니 공중화장실도 이렇진 않는데...
바로 옆 화장실에서 서서 변기에 소변을 보았던 사람이 오히려 이해될 정도다.

베이징 입국심사는 듣던대로 까다롭다. 여권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지문도 세 차례에 걸쳐 왼쪽 네 손가락, 오른쪽 네 손가락 그리고 양쪽 엄지 지문을 동시에 찍어야 했다. 그나마 한국 통역 기계음이 안내해주어 쉽게 대응할수 있었다는 점은 다행.
공항에서 가이더를 만나 자기 소개, 중국, 여행 일정 등을 간략히 듣다보니 고속철을 타기위한 베이징 서역에 도착했다. 역시 기차타는 데에도 여권확인에다 공항처럼 엑스레이 검색대도 통과하여야 했고, 대합실로 가니 앉을곳도 없을 정도의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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