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삶

가을 스케치

K.S.Lee 2014. 10. 6. 09:51

시월의 어느 멋진날에...

가을임을 실감하게 하는 것들...

담장 너머 뻗은 넝쿨마다 주렁 주렁 매달려 있는

황금색 키위들을 보며 

우리나라에서도 키위가 생산되나?

이게 다 키위가 맞나? 

하는 의구심에서 출발한 신비로움이 이채롭다. 

 

도시의 풍경속에서는 볼수 없는 것들...

그 중엔 아침 저녁의 기온변화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짙은 색으로 익어가는 감들로 인해

하늘과 산과 마을을 이어주는 시골의 풍경이 멋지게 그려졌다.

풍성함으로 가득하기에 시월은 결실의 계절로 칭하는가 보다.

 

여기에 살포시 님도 끼워넣어 볼까?

 

덧붙여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들국화와 구절초도 끼워넣어 보자...

 

 

  

 

'일상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장의 현금도난 사건  (0) 2018.03.24
노 부부의 기차타기  (0) 2017.05.26
텅빈 해수욕장 스케치  (0) 2013.09.09
사이버 공간의 정보  (0) 2012.10.26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의 덧  (0)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