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2월19일
블루모스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성 소피아 박물관을 찾았다.
AD537년 준공되었다는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스 정교회의 대표적인 돔형의 건축양식으로 터키가 자랑하는 블루모스크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한다.
일단 외관 어느 각도로 보더라도 그 아름다움에 반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니 오스만 터키 침공이후 교회의 흔적을 지우고 모스크로 개조하기 위해 회덧칠로 철저히 덮는 아픔의 역사가 있다고...
교회를 모스크로 개조하다 보니 메카의 방향을 가리키는 미흐랍의 위치가 건축물의 정 중앙에서 벗으나 있다.
모스크로서 술탄이 자리하는 위치도 표시되어 있고...
그럼에도 터키 정부에서는 모스크를 박물관으로 다시 개조하고 원래 교회의 모습으로 부분적으로 복원하여 관람객에게 개방했기에
지금 내도 여기서 보고겠지.
외부엔 교회로서 잔해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보존되고 있었다.
2층으로 오르는 회당이 세월의 흐름을 짐작케 해준다.
'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날의 콘스탄티노플 (0) | 2013.01.18 |
---|---|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서 (0) | 2013.01.03 |
블루 모스크 (0) | 2012.12.31 |
앙카라 항국공원 (0) | 2012.12.31 |
지하도시 데린구유 (0) | 2012.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