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6월5일 05:00경 새벽을 가르고 창원에서 고성의 용암포로 향했다.
차안에서 대충 아침을 떼우고 07:00 고성 용암포를 출발하는 카페리에 승선했다.
▼ 카페리, 뉴 다리호
뉴 다리호를 승선한 후 약 30분을 타고가니 사량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 사량도 여객터미널
터미널에 대기중인 마을버스를 타니 이제 막 통영의 가오치에서 들어온 등산객들이 함께 몰려온다.
산행의 출발지인 돈지리에 하차한 후 등산로를 찾아 산행을 시작했다.
▼ 산정에서 내려다 본 돈지리 마을
돈지리에서 시작하여 398m의 지리산을 향하여 오른다.
▼ 지리산 도정의 괴석을 밟으며
400m의 불모산 고지를 지나 기암괴석을 밟아가니 303m의 가마봉이 보인다.
▼ 가마봉에서 바라본 산세
가마봉에서 옥녀봉을 내려오기까지 가파른 암벽의 험로로 이어져 있어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을수 없었다.
물론 일부 구간에서는 철계단, 로프계단 및 외줄로프가 잘 갖추어져 있으나 매우 위험해 보인다.
▼ 로프계단
옥녀봉으로 가는 도중의 산능선에서 바라본 대항마을과 해수욕장은
한폭의 그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것 같다.
▼ 대항마을
어느 듯 약 4시간동안 6.25km에 이르는 돈지리<-->금평 코스를 안전하게 하산하게 되었음에 감사...
그리고 자부심으로 가득찬 우리 부부의 모습을 서로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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