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일차 :
1) 세기 전 한 때 전 세계의 화가들이 몰려왔다는 이곳…
에펠탑 외에도 파리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몽마르트 언덕에 올랐다. 세기 전 한 때 전 세계의 화가들이 몰려왔다는
파리, 그 흔적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있는 이 곳, 그러나 그때의 이름있는 화가는 온데 간데 없고 현대판 날품팔이의
길거리표 화가들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 몽마르트 언덕위의 샤꿰르꿰르 성당앞에서
2) 잠시 머물다가 여기 주변은 밤이면 위험지역으로 변한다 하여 곧바로 빠져나와 야간의 조명 발 잘 받는 파리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픈 유혹에 빠져 세느강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파리에도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강들이 많다.
바토 파리지엥 유람선은 에펠탑 아래서 출발하여 시테섬까지 왕복하며 강변의 주요 기념건물, 성당, 탑, 다리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알렉산더 3세 다리는 금박이 입혀져 화려함이 더했고, 야간 점등된 에펠탑은 멋쟁이 키다리로 내 시야에 들어온다.
▼ 에펠탑 앞에서
3) 콩코드 광장에 우뚝 선 오벨리스크는 기원 전 이집트의 룩소르에서 신과 파라오를 위해 세워졌던 것을 이곳 파리의 일치와
화합을 의미하는 콩코드 광장에 옮겨 놓았다는데 이게 역사의 아이러니 는 아닐지?
▼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앞에서
4) 그 규모에 놀라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스테인드 글라스로는 세계에서 제일 화려하다는 성 샤펠 사원,
전 미테랑 대통령의 장례식으로도 세상에 잘 알려진 노트르담사원의 위엄을 차례로 드러내어 준다.
세느강 유람을 통해 파리에 와서, 파리를 보고, 파리에 와 있음을 실감했다.
▼ 성 샤펠 성당앞에서 ▼ 노트르담 성당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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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일차 : : 왜 루브르 박물관인가?
1)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한 곳으로 우리에게도 너무나 잘 알려진 곳, 방대한 규모에,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인파에 그리고
전 세계에서 수집된 유물과 작품에 눈이 휘 둥그레진다.
특히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나리자나 비너스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카메라 플래쉬의 번쩍임이 뒤 따르고,
만약에 대비하여 팬스가 둘러져 있다. 명품은 볼 줄 아는 사람에 의해 판정되겠지만, 그래도 일부는 평범한 사람에게도
느낌만으로도 대작인지 짐작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시대를 초월한 수많은 전시품들로 인해 과거와 현대가 만나고, 과거와 현대와의 차이점도 발견하게 되며, 과거의 삶의
모습들도 엿볼 수 있을 것 같은 상상에 빠져본다. 오늘날 수백만 화소의 디지털 카메라로 선명하게 찍어 볼 수 있는
얼굴이 예전의 그림을 통해 머리카락까지 샐 수 있을 정도의 생생한 색상의 선명함을 보여주는 초상화도 보인다.
하나 결코 디지털 카메라로는 잡을 수 없는 인물의 내면의 세계는 그림만이 우리에게 상상화를 보여줄 수 있는 듯 하다.
▼ 루브르 박물관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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