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반가웠어 아들아, 한 주간 교육 잘 마쳤다는 어제 저녁 너의 목소리는 참 반가웠어. 아니 전혀 변하지 않은 너의 목소리와 더불어 너의 생생한 모습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기다 보니 그 동안이 긴듯 했지만 이제 겨우 입대한지 10일 만 이었구나. 너도 이제 군인의 마음가짐과 자세 그리고 내무생활.. 나의 이야기 2015.04.27
35년 전 나의 모습을 떠올려 보며 아들아, 군복의 멋진 모습이 담긴 너의 모습을 보고 입대일 유난히도 비바람에 추워하던 네 모습의 여운으로 조금이나마 근심했던 기우가 다 사라져 매우 기뻤단다. 물론 다운로드 받아 네 엄마에게 전달했지. 어제 편지를 다 써고나서 전송하려 하니 에러가 나면서 날라가 버리던데 전.. 나의 이야기 2015.04.22
엄마의 기도 엄마한테 큰 형이 오늘 캐나다로 되돌아 갔다고 울적해 하실까 해서 점심때 전화드리니 전화를 받지 않으셨다. 오후에 다시 거니 교회갔었다고 한다. 전화로 집에서 기도하셔도 될텐데 라고 하니 낮이니까 보행기를 끌고 가니 문제 없단다. 길지않은 전화를 끝내면서 어머니의 기도... 그.. 나의 이야기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