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동양의 미를 간직한 예원
K.S.Lee
2019. 3. 28. 11:39
2019.3.8
동방명주에 이어 상해의 대표적인 정원 예원을 둘러보았다.
1559년 명나라 관료인 반윤단이 부보님의 노후를 위해 18년에 걸쳐 조성했다고 하나 정작 그의 부모님은 완성을 보지 못하였다는 일화를 소개해 준다.
예원 바깥에는 관광지화 되어 주변의 상권과 붐비는 관광객들로 만원이다.
특이한 점은 동남아의 절과 같이 기와지붕의 처마끝이 하늘로 치솓아 있다.
입구인 삼수당 앞엔 강택민의 휘호를 바위에 세겨놓았다.
정원내에는 많은 기와 건물, 연못, 용의 형상으로 조성한 벽체가 빽빽이 들어서 있다.
접붙임을 한 것인지 한 나무에 가지별로 흰색꽃과 분홍색꽃을 피워낸게 흥미롭다.
아홉개의 각으로 껐였다 해서 유명해진 구곡교
서양의 정원과는 확연히 구별되지만 오목조목하게 조성된 동양적인 미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