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포트 스테판에서 사막썰매와 돌핀 크루즈

K.S.Lee 2018. 3. 11. 18:23

2018.3.3.

시드니에서 승합차로 약 3시간 걸리는 포트 스테판으로 향했다.

Motor Way 시작점이라는 간판은 보였으나 톨게이트는 없었다. 그래서 가이드에게 문의하니 이 고속도로는 통행료가 무료라 한다.

가던 길에 와이너리에 들러 와인 시음도 하고 스테이크로 중식을 먹었다.

가이드 말로는 여기의 소는 가두어 기르는 한우와 달리 방목하기 때문에 마블량이 적고 조금 질길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하나 막상 먹어보니 질긴 느낌은 없었고 나름 괜찮았다.

와이너리에 왔으니 말인데 호주에서는 술종류는 마트에서는 팔지않고 별도의 술 전문 판매장에서만 나이 제한하에 엄격히 판매한다고 하는데 실제 시드니 시내에서 술집이나 술 주정뱅이는 거의 볼수없었다.


포트 스테판의 해안가에 가던중 사막 풍경이 나타났다.

어떻게 해안과 인접하여 사막이 생성되었을까 생각해보니 해풍과 관계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해안에는 서핑은 물론 썬텐을 한가하게 하는 사람들을 볼수있었다.


사막 비탈을 이용한 모래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4W Drive의 특수차량을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울퉁불퉁한 사막길을 달려야 하는 관계로

각서 인양 각자 서명을 해야했다.


썰매 타는 장소에 도착, 썰매를 선택, 타기전 안전을 위한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전달받았고,

떠거운 태양 아래 모래가 휘날리는 비탈 아래로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왔다. 

다시 타기 위해서는 거꾸로 썰매를 들고 올라가야 했는데 쉽지 않다보니 3회 타고 끝냈다. 


돌핀 크루즈 승선을 위해 선착장으로 들어가니 대형 물놀이 시설이 보였다.


돌핀 크루즈 내부에 들어가니 커피와 비스켙을 무료로 제공


돌고래를 볼수 있는 포인트에 도착, 언제 나올려나 하고 기다리니 물밑에서 뭔가 검은 물체가 나타나면서 직감적으로 돌고래임을 알수있었다.


돌고래의 멋진 자태를 뒤로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향하기 위해 선박이 되돌아 가려하니 또 다른 돌핀 크루즈도 인근에 와 있었고


포트 인근 해안의 모래사장에는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