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심포니 오브 라이트와 펄스 라이트 쇼

K.S.Lee 2017. 9. 15. 14:39

2017.9.2.

오후 침사추이 백화점가를 둘러본 후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되돌아 와 800M나 된다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간 후 걸어서 내려오면서 주변 상점가와 소호거리를 둘러보다 보니 어느듯 저녁 시간이 되었다.

홍콩 관광 핵심중의 하나라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를 보기위해 다시 침사추이로 가야했다.

이번에는 전철을 타고 홍콩섬에서 침사추이역으로 갔다.

쇼를 보기 전 저녁을 먹어야 했는데 우리 한국인에게 유명하다는 성림거를 찾아갔다.

찾기는 어렵지 않았으나 어떤 매뉴를 시켜야 할 지 고민이 되었다.

다행히 바로 옆에 앉은 홍콩에 거주하는 한국학생 2명의 도움을 받아 주문하여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라이트 쇼를 관람하기 쉬운 해안가로 나오니 뷰 포인트가 좋은 곳은 물론 파고 들어갈 빈 틈이 없었다.

배경 음악과 함께 레이저가 하늘을 향해 쏘아질때마다 환호가 이어졌다.


쇼를 마치고 스타페리를 탈려고 가는 도중 예상치 않은 또 다른 쇼가 벌어졌다.

뭔가 해서 자세히 보니 펄스 라이트 쇼 였다.


향기로운 항을 뜻하는 향항(홍콩)의 글자가 새겨진 필스 라이트 쇼를 뒤로하고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되돌아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