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취준생의 고통에 비하면
K.S.Lee
2015. 5. 4. 08:31
어제 방송한 시사 2580을 보니 9급 공무원/경찰직을 위해 준비하는 수 많은 수도권 학원가 취준생들이 방영되던데 내가 보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내용이 었단다. 고등학교를 갖 졸업한 사람부터 사회생활 하던 50세에 이르기 까지 공무원이 뭐길래 도서관 자리잡기를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고 줄 선 계단에서도 앉아서 쫒기듯 뭔가를 외우는 사람들...
사범대를 졸업하고도 교직을 포기하고 9급 임용을 위해 5수를 하고있는 취준생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합격을 위해 전사처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단면을 영상으로 생생하게 보면서 그들에게는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았던 과거 군대생활이 오히려 현재보다 훨씬 스트레스도 적었으리라 생각해 보았단다.
아들아,
네 또래 취업하지 못한 사회인들에게는 군대와 같은 육체적인 어려움은 아닐찌라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한을 향해 치닫아 가는 많은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서 아들은 이미 교사로 임용된 상태에 있어 아빠로서 오히려 흐뭇함을 느껴 보았단다.
어느듯 남아있는 훈련의 Working Day를 따져보니 휴일과 수료일을 뻬면 8일, 이미 절반은 지나갔네. 항상 감사와 긍정적인 자세로 오늘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가기 바란다.
힘내라. 파이팅!!!<아빠로 부터>